전기차 동향

서울 모빌리티2025(현대 기아 1편)

모두를위한평범한생활 2025. 4. 16. 23:22
아이오닉 5N
의외로 넓은 공간에 반하다

아이오닉5N

사실 서울모빌리티 쇼에서 차가 별로 볼 게 없다는 말을 이전에 했는데, 우리나라 세계 3위의 위상 현대 기아가 참여한 것만 해도 볼 거리가 있는 것은 맞다. 일반인 입장에서 현대기아에서 파는 차정도만 사도 감지덕지 아니겠는가?
 
그래서 이번에 올린 것은 아이오닉5N이다.  생각보다 그런데 스포츠카임에도 좌석이 넓고 뒷좌석을 앉았을 때 편했다. 패밀리카와 운전의 재미를 함께 할 수 있는 전기차로 사실 이건 명품에 가깝다고 봐도 된다. 

아이오닉5N 실내 뒷좌석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전동화 시대를 맞아 N 브랜드의 퍼포먼스를 계승한 모델로, 강력한 출력과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주요 설명은 아래와 같다.


🚗 주요 제원

  • 출력: 전륜 226ps, 후륜 383ps, 총합 650ps (N 그린 부스트 적용 시)
  • 배터리: 84 kWh 리튬 이온 (SK온)
  • 구동 방식: 전자식 AWD (HTRAC)
  • 가속 성능: 0→100km/h 3.4초 (부스트 모드) 
  • 최고 속도: 260km/h
  • 주행 거리: 약 351km (복합 기준)
  • 타이어: 피렐리 P-Zero 275/35R21
  • 제동 시스템: 전륜 4피스톤 400mm, 후륜 1피스톤 360mm
  • 충전 속도: 350kW 급속 충전 시 18분 내 80% 충전 가능
  • 크기: 전장 4,715mm / 전폭 1,940mm / 전고 1,585mm / 휠베이스 3,000mm

💰 가격 정보

  • 기본 가격: 77,000,000원 (세제 혜택 적용 후)
  • 세제 혜택 전 가격: 81,104,100원

🛠️ 주요 기능

  • N 전용 기능: N 그린 부스트, N 런치 컨트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액티브 사운드+ 등
  • 주행 보조 시스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후륜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 편의 사양: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무선 앱 커넥트(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 안전 사양: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못미 넥소

 

넥소신형 수소차

 현대에서 만든 수소차인데, 왜 지못미냐면 팔릴 것 같지가 않다라는 거다. 이렇게 예쁘고 세련되었는데 말야. 
이전에 만든 넥소는 이런데, 

넥소 구형

약간 싼타페2023과 닮아 있다. 사실 못 생긴 것 아닌데, 위 페이스리프트가 훨씬 세련되었다고 할까?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야~
전국 203개 충전소밖에 충전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고,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74817Y

 

전국 수소충전소 1개소당 이용차량 203대…3년전보다 늘어

전국 수소충전소 1개소당 이용차량 203대…3년전보다 늘어, 경제

www.hankyung.com

 
그리고 층전비용이 비싸다. 충전비용이 전기에 비해 싸질 않다. 보통 1KG당 만원정도 평균가인데, 넥소 탱크가 6KG이고 이는 대략 600키로 내외로 운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가솔린 기준으로 12킬로 연비를 가지는 차(보통 소나타나 아반떼 정도 생각하면 된다. 아반떼가 아마 연비는 더 잘 나오겠지만) 기준으로 50리터 채운다고 가정하면 현재 유가 1,600원 정도 기준으로 8만원 나오는데, 아까 넥소는 6만원이다. 넥소가 아무리 예쁘고 우리나라 차 산업의 미래이니 키워줘야 한다고 해도, 차 값도 차 값이지만 충전인프라가 적고, 수소 충전 가격도 저 가격이니, 그냥 전기차로 가는 사람이 대다수다.
 
 전기차는 충전소가 급속 완속 합하면 1만 곳(전국 기준)이 넘으니까 아무래도 차이가 확 나고 충전비용도 한 번에 1만원 조금 넘는 수준으로 완전충전 기준으로 400키로 정도 간다고 하면 600키로를 비교하면 1.5만원으로 넉넉히 2만원에 600키로를 갈 수 있으니, 연료비가 싸지 않다.  그래서 지못미라는 거다.

 저렇게 예쁘게 꾸미고 공을 들였는데 두 가지 단점이 넘 커서 수소차로 안 가는 거다. 다만 보조금이 남아 돌테니, 7000만원 넥소를 사면 3000만원을 주니 실제로는 4000만원이다. 그런데 4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전기차가 뭘까? 너무 많다. 당장 지금 2025년 최신 폭스바겐 id 4 pro를 자체 할인과 보조금으로 3천만원대에 살 수 있다. 조금 체급은 작지만 ev3도 살 수 있고 아이오닉5도 살 수 있다. 그러니 넥소가 안 끌리는 거다. 그래서 넘 예쁘고 아름다운 차이지만 그럼 뭐하나 실용성이 떨어지는데. 아쉽다고 할 수밖에는 없다.